원심력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쓰는가? 와꾸 잡는 방법(2) 본문

원심력의 자소서컨설팅, 취직스토리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쓰는가? 와꾸 잡는 방법(2)

원심력 2023. 11. 29. 09:49

자소서 첨삭문의(유료) : lshstar0704@gmail.com

 

INTRO

 

지난이야기 -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쓰는가? 와꾸 잡는 방법(1) 

https://strengthofonemind.tistory.com/15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하라'가  요지였다. 

오늘은 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두번째항목, '개요가 회사의 인재상을 적절히 담아낼 것'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인재상을 반드시 파악하고 기준으로 삼자

앞서 강조했듯이 자기소개서의 세계에는 정답이 존재한다. 

학창시절 중간,기말고사로 예를 들자면 

자기소개서 제출은 시험당일 시험을 보는 행위라면,

해당기업의 인재상은 '시험범위'다.

 

시험범위를 모르고 공부하는 바보는 없겠지.

자기소개서에서 인재상을 제대로 확인안하고 들어가면 바보다. 


한화생명의 자소서문항을 가지고 예시를 들고 있었으므로,

한화생명의 인재상을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네이버에 '한화생명 인재상' 치면 바로 사이트가 나온다.

 

https://www.hanwhain.com/web/hanwha/main_value/main_value.do

 

한화인 - 핵심가치

한화인의 핵심가치에 대한 소개입니다.

www.hanwhain.com

 

사이트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대충 5가지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1. 신용 : 어떤 상황에서나, 누구에게나 줄 수 있는 믿음, 이것이 바로 '한화인의 신용' 입니다.

  2. 의리 :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영원히 이어가는 것, 이것이 바로 '한화인의 의리' 입니다.

  3. 도전 :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를 추구합니다.

  4. 헌신 : 회사, 고객, 동료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큰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5. 정도 : 자긍심을 바탕으로 원칙에 따라 바르고 공정하게 행동합니다. 

 

이 다섯개를 노트던, 메모장이던, 자기소개서 파일 가장 위에던 적어놓아라. 

이 다섯개를 상정하고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 만으로

오늘의 목표 '개요가 회사의 인재상을 적절히 담아낼 것' 의 반이 완성됐다.


 

내가 가진 경험을 질문에 매칭해보자.

우선 경험을 매칭하기에 앞서,

경험을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먼저 써놓은 글을 읽고오자. 

 

https://strengthofonemind.tistory.com/16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쓰는가? 하나의 경험도 서술에 따라 무궁무진

자소서 첨삭문의 : lshstar0704@gmail.com INTRO 자기소개서를 첨삭하다보면 흔히 마주하게 되는 변명이 '스팩이 부족해요' 이다. 진부한 변명이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도 '자신만의 경험'은 있기 떄문이

strengthofonemind.tistory.com

 


읽고왔으면 이제 한화생명의 자소서 문항에 대하여 개요를 대략 매칭해보도록 하겠다.

매칭은 세개의 항목을 주욱 써놓고 소거해가면서 짠다. 현재 A-E까지 5종류의 경험이 있다고 가정하겠다.

 

  Q1. 선택하신 세부직무와 관련하여 지원동기 및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 또는 경험에 대해서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Q2.혁신적인 목표를 수립하여 지속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했던 경험 또는 본인의 강점을 발휘하여 노력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600~800자)

  Q3.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을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600~800자)

 

3개 항목은 이런식으로 구성한다.

 1. 인재상 : 신용, 의리, 도전, 헌신, 정도

 2. 경험 : A, B, C, D, E

 3. 문항 : Q1_지원동기, Q1_차별화된강점or 경험, Q2_목표수립, Q2_노력한경험, Q3_목표나 꿈

 

자 이제 인재상과 경험, 문항을 선으로 이어가면서 개요를 짜면 된다. 

가령, 내 경험 C가 도전에 부합할 것 같은데, 지원동기랑 엮어볼까 ? 

혹은 내 경험 B가 신용에 부합할 것 같은데, 차별화된 경험이랑 엮어볼까 ? 

혹은 내 경험 E가 헌신에 부합할 것 같은데, 노력한 경험이랑 엮어볼까 ?

 

이것을 이리저리 조정하는 것이 개요짜기의 핵심이다. 

편의점 예시를 든 바와 같이, 어떤 경험은 범용성있게 적용 가능한 반면, 어떤 경험은 특정 키워드에만 포함된다. 이런 경우 '범용성이 낮은 걸로 판단되는' 경험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나중에 채우지 못한 인재상, 경험, 문항의 항목을 범용성있는 경험으로 채우기 쉽기 때문이다. 


경험을 정리하라 

여전히 어렵다고?

그 이유는 높은 확률로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 스스로의 경험을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첨삭 경험상 대부분의 취준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한줄 정도로 작성해 파일로 보관하는 정도이다. 

 

그러나 위의 편의점 블로그글을 통해 보였듯,

경험을 관점을 달리하여 '직무별', '인재상별' 로 사전에 정리하여 파일로 보관해야한다.

비유하자면, 대형마트에 가서 물건 살 떄 매대에 물건이 세세한 종류와 기준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야 고민하지 않고 물건을 찾기가 쉽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사전에 경험이 세세한 종류와 기준으로 정리가 되면, 자소서 시즌에 아무리 써야할 자기소개서가 많아도 무리없이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