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주차장 사고 100:0 대처방법

1. 주차장에서 사고가 났다. 

   저녁을 먹던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하는말, '주차장에 주차해놓은 선생님 차를 제가 빼다가 긁었습니다'

   범퍼가 긁혔다. 이걸로 두번째. 왜 내차에만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지.?

 

2. 대처방법 

 가. 사전 확인사항

   - 내가 주차해놓은 주차라인이 정확히 주차선 안에 잘 주차되어 있어야 100:0이다. 

   - 주차라인에 정확하지 않게 주차된 경우에는 일부 과실의 여지가 있다. 

     다만,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삼성화재인 경우에는 피해주차차량이 정해진 주차라인이 아니어도 100:0 인정받은 경험이 있다.

     하지만, 가해자 보험사와 피해자 보험사가 다른 경우에는 그러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 BMW 범퍼 긁혔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

   - 간단히 덴트처리 30만원정도 

   - 센터 입고 : 센터 입고시 BMW 의 경우 범퍼 덴트 수리는 없다. 무조건 범퍼교환 180만원

   - 범퍼교환은 차량사고로 잡히지 않아 무한히 교환해도 중고차가격하락에 영향이 미미하다.

      (물론 구매자 입장에서 찝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의 하락정도는 있을 수 있다)

 

 다. 대처방법

  1) 상대방에게 보험접수번호 달라고 그러기 

  2) 사고부위, 현장 사진 찍어두기 

  3) 블랙박스 가져와서 증거영상 확보하기 

  4) 렌트카업체 불러서 대차받기 (그러면서 원래 내차는 BMW 센터에 입고)

    - 이때 자차 100% 되는 렌트카업체 카페같은 곳에서 찾아서 연락하기 

    - 보통 렌트카 업체가 내 피해차량을 센터에 입고하고, 나중에 출고해서 가져오는 역할까지 해준다

    - 나의 경우 BMW 안양 삼천리 통합센터에 맞겼는데, 후기는 괜찮았으나, 범퍼수리는 거기서 진행하고 있지 않아 

      캐리어에 내 차를 담아서 동탄 삼천리로 이송시켜 범퍼수리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나야 Km 손해도 없지만, 

      얼마되는 차라고 그걸 캐리어 자동차에 담아서 동탄까지 왔다갔다 하나 싶다. 알다가도 모를 물류의 세계다.

  5) 가해차량 보험사에서 전화옴 : 상황 잘 설명해주고 100:0에 문제없는지 유선 확인

  6) BMW 센터에서 전화옴 : 수리 담당자가 '원래 BMW는 범퍼 수리가 없고 무조건 교환이다 ~ 등 제반사항 설명해줌'

      알겠다고 그러고 수리하라고 함.

      나의 경우 기본적인 점검도 다 해주고, 최근에 BMW Summer Breeze 캠페인으로 사고수리 2백만원 원 미만의 경우

      BMW Natural Air kit 증정 / 2백만원 이상의 경우 마이크로필터 & 에어필터 교환 이 있다길래 요청해봤다. 

  7)  수리가 되면 센터에서 수리 다됐다고 전화온다

  8) 렌트카 업체한테 연락해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렌트카 가져가고, 내 차 센터에서 출고해오라고 하면 된다

 

3. 후기 

처음에 사고가 났을 때는 어쩔줄을 몰랐는데, 이것도 몇번 경험해보니까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다. 사고는 안나는게 최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