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력에 관한 고찰

결국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과 정체되어 있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단언컨대 실행력이다.

주변을 보면 한없이 준비만 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은 완전히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목표 실행의 첫걸음 떼기를 주저한다.

그렇게 1년이 가고, 2년이 가고 ,,

 

지인중 한 명은 현재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이직을 준비하는데,

스팩이 부족하다며 난데없는 번역스쿨을 다닌다거나,

블로그로 추가수익을 얻어보겠다며 잠깐 1일 1포스팅을 했다가

전자책을 써보겠다며 집필활동을 했다가

각종 자격증을 공부했는데

그 어떤 활동에서도 제대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본연의 목적이었던 '이직'에 성공하지도 못했다.

아니, 성공을 논할 것도 없이 기업 공채에 지원조차 하지 않았다.

완벽을 기하다 오히려 어정쩡해버려진 것이다.

 

두가지 측면에서 

완벽을 기하는 것 보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저지르는 것을 추천한다. 

첫째, 일단 실행해야 피드백이 빨리 수집되고 수정해서 빠르게 완벽해질 수 있다.

머릿속으로 청사진만 그려봐야 그 세계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 

온종일 스스로 가상의 적을 만들어 모의전투를 해봤자,

진짜 전쟁에 다녀온 군인이 훨씬 많이 아는 법이다.

 

둘째, 생각보다 세상은 당신이 완벽하게 준비되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대충 그린 그림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 필요와 쓰임이 있을 수 있다.

대충 만든 영상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 필요와 쓰임이 있을 수 있다.

사람마다 기대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완벽의 정도를 내가 재단할 수 없다.

 

지인의 사례를 곱씹어보며,내가 쓴 이 짧은 글을 곱씹어보며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고민하게 되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