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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력
무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본문
요즘은 초식남들이 판을 친다.
시비가 붙으면 영상을 찍고 고소 준비를 하는 '지식이 곧 힘'인 세상이다.
이런 현상을 근대화, 문명화와 같은 좋은 단어로 포장하기도 한다.
나는 찌질화 라고 표현하고 싶다.
단언컨대 남자에게는 무력을 지향하는 기질이 필요하다.
남에게 시비붙어보거나 무시당해본 일이 별로 없다.
나의 무력이 강한 편인 탓도 있겠지만, 결코 내가 가장 강하기 때문은 아니다.
적어도 나는 제대로 붙으면 내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육체적, 사회적으로 상대방을 빈사상태로 만들겠다는 마인드로 살아간다.
물론 당연히 내 모든 것을 걸어도 생채기 하나 낼 수 없는 상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과론적이고 운명론적인 주장일 뿐이다.
어차피 죽을텐데 밥을 왜 먹어요 - 와 비슷한 맥락이다.
현재 나는 그게 그 어떤 정치인, 권력가이던
나와 제대로 붙으면 큰 고통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하며 살아간다.
이런 주장이 거칠고 폭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은 자신의 아내가 묻지마 폭행에 당하거나,
부모님이 술취한 20대 청년들에게 손찌검 당해도 꼭 그렇게 생각하길 바란다.
잘 타일러서 넘어가야지, 잘 넘어갔으면 됐지, 이런 말로 합리화하면서 말이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아프고 고통 받아도
찌질한 자기모습을 근대화와 문명인간으로 변장시켜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 게 가장 찌질한 것이다.
원래 남자의 삶은 고독하다.
바깥의 다른 남자들은 온통 적이다. 틈을 보이면 잡아먹힌다.
모든 수컷은 그렇게 산다.
그런데 인간만, 그리고 그 중에서 특히 한국남자에게서만 매너니 협동이니 사랑이니 하면서
남성성을 억지로 억누른다.
아니, 억누를 남성성이 남아있기는 한가?
오히려 남성성을 억눌러야하는 사회 풍토에 감사할지도 모른다.
남성성을 보강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 운동 즉, 무력이다.
무식한 년놈들이 종종 '때리면 고소당해서 때리지도 못하는데 뭣하러 운동을 하느냐'는 빈약한 논거를 당당히 제시하곤 한다.
누가 때릴려고 운동한다고 했는가?
운동을 통해 무력을 확보하면 남성성이 보강돼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무시받지 않고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말이다.
꼭 운동만으로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종종 무력은 약해도 정신이 야수인 남자들도 보인다.
나는 풍선근육으로 무장한 남자보다 그런 남자들이 더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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